동방신기 - Hug

동방신기하면 허그
허그하면 프리허그

맨처음 나왔던게 아카펠라 그룹이었던걸로 기억

하이야이야 여름날
럽인더아이스
라이징선 등 빼어난 수록곡이 있지만

동방신기는 허그랑 미로틱이지 ㅋㅋㅋㅋㅋㅋ (끄덕끄덕)

맨처음 허그나왔을때
최강창민의 "마딛는 우유와~" 립싱크를 정말 못하던 그 모습이 인상깊었다


아이돌은 sm이지. 이었을까 (과거형)
신화이후로 야심차게 내보낸 동방신기였는데

동방신기가 판도를 많이 바꿔놓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뭔가 동방 이후로 얼굴이 여자처럼 곱상하게 잘 생기고
잘생겨도 실력이 있는 이미지를 더해서 데뷔시키는 경향이 짙어지기 시작한것같다. (실력이있었다기보단, 실력을 강조하기시작)

그전까진 뭐 공중파에서도 다 립싱크 하던 때라 실력...은 개나줘하는 시절....

일단 이런
"하루만 니방의 침대가 되고싶어" 라던가
"너의 작은 서랍 속의 일기장이 되고싶어"
이런 노래를 전면으로 들고나온 가수가없었다

그래서 남자들이 동방신기 정말 별로 안좋아했던 기억
(데뷔가 2004니까 12년됐구나... 야속한 시간이여.....)
그래도 진짜 여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면서 시작했다
그때 세븐이랑 ss501도 같이 난리도 아니었지.


얘기를 좀 더 해보자면
동방신기부터
아이돌의 그사세가 정말 뚜렷해졌다고 생각한다.
그전까지는 비교적 많은세대가 가요를 찾고 즐기는 분위기였는데
동방신기 이후부터
1전체가요계에서 아이돌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심각하게 커지기 시작

2아이돌 = 그들이 사는 세상(이건 진짜 sm이 한몫했다)

따라서 

3.음악방송은 아이돌팬들만 찾아보게되는, 가요계를 공유하던 세대의 축소?

동방신기도 실력으로는 시아준수말고는 딱히 두각을 드러내지않았었는데 (춤은 유노윤호, 보컬은 영웅재중까지는 )

언제부턴가 급 실력이 성장해서, 안무에 라이브까지 완벽하게 하는 그룹이 되어있었다.

미로틱때가 진짜 대박이었지.(유키오천의 실험적인 앞머리)

아정말 sm할말많다.

정말. 팬만 즐길수있는 노래만들기의 장인. (끄덕끄덕)

진짜 대중성떨어지는 곡 제조 전문 (끄덕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