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한글날 0훈초스케줄에 대한 고찰과 내 기분.

긴하루가 끝이났네

지금 0훈초 영상 봤다.

보는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처음 소식들었을땐

-초등학교????

-뮤뱅끝나고 원케이가기전 그 짧은 시간에 또 행사를 보냈다고??

이거 두개가 정말 별로였다.

(0훈초 행사잡은 인간..... 그르즈므르즌쯔...)

그리고 생각을 거듭하면서

"그래 초등학교에도 방,탄팬이 있을수 있고, 팬이있는 곳에 가수가 가는게 틀린건 아니니까"  

이렇게 생각하려고 했었지만

사실 방,탄팬이 많아서 애들이 간게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관심과 사랑에 응답하러간게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많은 초등학교 n0주년 행사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내새끼들 ㄸㄸㄹ 취급받은거같아서 진짜 기분안좋다 

특히나 윤기랑 남준이가

래퍼가 아닌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때문에 얼마나 어떻게 마음고생했고, 어떤 수모를 겪었는지 알기때문에

영상보는내내 기분이 안좋았다...

애들은 개의치 않았을수 있는데

내 마음이 그렇지 않았다.

사실 오늘 0훈초 행사의 요지는 이거다.

kpop을 즐기는 사람들, 좋아하는 가수를 보러간 사람들, 

두가지 모두 해당되진않지만, 공연관람매너가 있는 사람들.

그 어떤것에도 해당되지않는 무대였어서

그래서 지금 몹시 속상하다 

내가 사랑해마지않는 아티스트가  저런 무대에서 공연을 했다는게,  그게 존나싫다 진짜 ㅠㅠㅠㅠㅠ

단어가 좀 이상할 순 있지만

저런 취급받을 애들 절대 아닌데 ㅠㅠ 짜증진짜.....

돈주는곳가서 얼굴비추는게 연예인들의 필연적인 일이겠지만

맘이 너무아프다 ..

그와중에 정국이 지민이 손흔들어주고, 홉이는 홉망차게 무대해주는데

ㅠㅠㅠㅠㅠㅠ 시밤 내새끼들ㅠㅠㅠㅠ 짜증나 ㅠㅠㅠㅠㅠㅠ

진짜 좋은무대에만 섰으면 좋겠다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는곳

애들의 가치를 알아주는 곳

상호커뮤니케이션으로 멋진 공연만들수있는 곳

그런곳에만 우리애들 세워주고싶다 ㅠㅠㅠㅠㅠ

눈물나네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속상해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