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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내 새해 첫 곡☆

2016/01/01 00:00 땡 하고
가장 먼저 들은 노래

#
이 노래를 선택했던 이유를 조금 적어보자면
노래 느낌이 너무좋다

사랑 많이 해주는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상큼하고 산뜻하고 설레서

아주 큰 의미가 있을 16년을 시작하는 내 맘 같았다고나 할까


#
방탄소년단 입덕하고 디게디게 놀랐던게
좋은노래가 정말 너무 많아서 놀랐었다
(뭐 내취향의 노래가 많았던거겠지만)

아이돌 수록곡들이 이렇게 큰비율로 좋은노래가 많지않은데
(처음 듣는 순간 '와 대박 노래 너무좋아' 하는 노래는 정말 많지않다)
(신화부터 시작한 라이트덕후였는데 관심없었어도 동*슈*샤*엑 떠쁠에스 투펨 비슽트 팀탑 블*락삐 etc 앨범나오면 한번씩은 다 들어봤었다. 게중에 좋은곡 몇개 발굴해서 몇년째 듣는곡도 많고 ㅎㅎㅎㅎ)

미쓰롸잇도 그런 곡 중의 하나~는 아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묘하게 촌스럽다고 생각했었음 (셀프채찍질)

하지만 콘서트에서 애들이랑 같이
Miss Right 으로 그렇게 사랑스럽고 다정하고 따듯한 무대를 하고
어느순간 방탄 남보원 곡이 되어버린것같다.
(뭐 으뜸이 쏭까진아니지만 최상위페이보릿 그룹에)


#
하늘은 푸르고
깨끗하게 뜬 해가 새벽의 찬기운을 몰아내는 아침
산뜻한 기분으로 까페 테라스에서,
새벽기운이 남아있는 바람에 나뭇잎이 살랑살랑 흔들리고
상쾌하고 청명한 공기를 맡으면서 들으면
끝내줄것같아. 음. 베리굿.


#
어제 신년 첫 출근해서 미쓰롸잇 들었는데
기분이 너무너무 좋은거야
신나고
잘될것같은 이유없는 좋은예감
아주아주~ 올해가 기대되고 두근대더라

좋은노래 너무너무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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